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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확대- 늘봄학교 시범실시

by 아!!^^라!!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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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이 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공언을 한 그대로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전국 초등학교 돌봄 교실 운영시간을

저녁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월 9일 발표에서는

우선 올해 4개 안팎의 시·도교육청을 선정해 약 200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시범교육청을 7~8개로 늘리고

2025년엔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업이 점심 시간 정도에 끝나는 1학년은 희망하면 이번 3월 초부터

방과 후 ‘맞춤형 에듀케어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초등 전일제의 새 명칭이다.

 

그러면 이번 발표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을 살펴보자.

 

교육부 제공

 

 

1. 아이돌봄 유형의 다양성

 

 

아이 돌봄 유형도 아주 다양해졌다.

 

오전 7~9시 사이 '아침 돌봄'과

오후 5~8시 사이 '저녁 돌봄' 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수업 전후 쉬는 시간에 아이를 맡기는 '틈새 돌봄'과

오후 5시 이후 긴급한 사정이 생겼을 때 맡기는 '일시 돌봄'이 생기게 된다.


저녁 돌봄이 필요한 경우 전날 신청을 하면

하루나 일정 기간 돌봄 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일시 돌봄’을 해준다.

 

연장된 돌봄교실에서는 저녁밥과 간식을 주고,

심리상담 등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교육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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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돌봄 교실의 초등 전 학년 확대

 

 

아울러 저학년 위주였던 기존 돌봄교실을 고학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된다는 것도 큰 특징 중 하나이다.


고학년의 경우 인공지능(AI)과 코딩, 빅데이터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인공지능, 코딩 등 신산업 분야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정규수업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수 방법도 도입한다.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 기업, 단체, 개인 등 다양한 민간의 참여도 확대한다.

거리·시간·자원 등의 제약이 있는 농산어촌 등의 지역에서는 온·오프라인 강좌를 병행해 지원한다.

 

 

 

3. 아이돌봄으로 인한 초등 사교육비 경감

 

 

2025년부터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면

등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교육비가 학생 1인당 월 30만 원이 넘지만

방과 후 수업은 10분의 1 수준이다.

 

대학·퇴직교원 등 공공의 우수 인력 뿐만 아니라

기업 등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AI, 코딩과 같은 양질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간 질적 편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방과 후 학교는 학부모가 월 평균 3만 3000원 정도를 부담해야 한다.

저소득층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부담한다.

돌봄은 현재는 무상 운영이 원칙이며

시범교육청에는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으로 급·간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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