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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히브리어 원문 심층 해설과 영어 현대적 적용 (소망, 긍휼, 신실하심)

by 아!!^^라!! 202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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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과 변함없는 신실하심을 노래하는 구절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개인적인 고난과 민족적인 비극 속에서 하나님의 자비와 새 힘 주심을 고백하며, 소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합니다.

본 글에서는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의 히브리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각 구절을 심층적으로 해설하여 그 의미를 탐구하며, 현대적 적용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주는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 목차

 

 

1. 예레미야애가 3장 22절: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로 우리는 멸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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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어 원문: חַסְדֵי יְהוָה כִּי לֹא־תָמְנוּ כִּי לֹא־כָלוּ רַחֲמָיו

한국어 발음: 하스데이 아도나이 키 로-탐누 키 로-칼루 라하마우

단어 분석:

히브리어 한국어 번역 설명
חַסְדֵי (하스데이) 여호와의 인자들 '헤세드'(인자, 은혜, 사랑)의 복수형 + 소유격 ('여호와의')
יְהוָה (여호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 'יהוה' (스스로 계신 분)
כִּי (키) 정녕, 참으로, 때문에 이유나 강조를 나타내는 접속사
לֹא (로) 아니다, ~않다 부정 부사
תָמְנוּ (탐누) 우리가 멸망하다, 소멸되다 '타맘'(끝나다, 소멸되다)의 완료형, 1인칭 복수
כִּי (키) 정녕, 참으로, 때문에 이유나 강조를 나타내는 접속사 (반복)
לֹא (로) 아니다, ~않다 부정 부사 (반복)
כָלוּ (칼루) 다하다, 끝나다, 소진되다 '칼라'(끝나다, 완성되다, 소진되다)의 완료형, 3인칭 복수 (여기서는 '긍휼'을 복수 취급)
רַחֲמָיו (라하마우) 그의 긍휼들 '라함'(긍휼, 자비)의 복수형 + 3인칭 남성 단수 소유격 접미사 ('그의' = 여호와의)

 

한국어 번역: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영어 번역 (KJV): It is of the Lord's mercies that we are not consumed, because his compassions fail not.

영어 번역 (NIV): Because of the Lord’s great love we are not consumed, for his compassions never fail.

  • Hesed (חֶסֶד) : 인자, 헤세드, 변함없는 사랑
    • 언약에 기초한 신실하고 변함없는 사랑, 긍휼, 은혜를 포괄하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단순한 감정을 넘어선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 Rachamim (רַחֲמִים) : 긍휼, 라하밈, 깊은 자비
    • 어머니가 자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같은 깊은 동정심과 자비심을 나타내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연약함과 고통에 대한 깊은 공감에서 비롯되는 긍휼을 의미합니다.

극심한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헤세드를 바라봄

 

예레미야는 극심한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여호와의 '헤세드'(인자)와 '라하밈'(긍휼)이 다함이 없기에 자신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두 번 반복된 부정어 "로-탐누"(우리가 멸망하지 않음)와 "로-칼루"(다하지 않음)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의 무한함을 강조하며,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발견하게 합니다.

 

해설:

예레미야애가 3장 22절은 국가적인 재앙과 개인적인 고통 속에서 터져 나온 예레미야의 절규와도 같은 신앙 고백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성전은 파괴되었으며,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헤세드'(인자)와 '라하밈'(긍휼)을 붙듭니다. '헤세드'는 언약에 기반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을, '라하밈'은 고통받는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깊은 긍휼을 의미합니다. 이 두 단어는 하나님의 성품의 핵심을 드러내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소진되지 않았기 때문에, 즉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가 여전히 존재하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완전히 멸망하지 않았음을 확신합니다. 이는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굳건한 믿음에서 비롯된 선언입니다.

 

전문가 해설: 22절은 구약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언약적 사랑(헤세드)과 긍휼(라하밈)의 핵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헤세드'는 단순한 사랑을 넘어, 언약 관계 안에서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나타냅니다. '라하밈'은 심판 중에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운 마음을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극한의 절망 속에서 이 두 가지 하나님의 속성을 붙듦으로써, 개인과 민족의 생존과 회복의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신뢰가 절망을 이기는 소망의 근원이 됨을 보여주는 중요한 구절입니다.

 

2. 예레미야애가 3장 23절: 아침마다 새롭고 크신 신실하심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아침마다 새롭습니다.

 

히브리어 원문: חֲדָשִׁים לַבְּקָרִים רַבָּה אֱמוּנָתֶךָ

한국어 발음: 하다쉼 라베카림 라바 에무나테카

단어 분석:

히브리어 한국어 번역 설명
חֲדָשִׁים (하다쉼) 새로운 것들 '하다쉬'(새로운)의 복수형, 여기서는 '긍휼'을 수식
לַבְּקָרִים (라베카림) 아침마다 '보케르'(아침)의 복수형 + 전치사 '레' (~에게, ~마다), 매일 아침을 강조
רַבָּה (라바) 크다, 많다 형용사 '랍'(큰, 많은)의 여성 단수형, '에무나테카' (당신의 신실하심)를 수식
אֱמוּנָתֶךָ (에무나테카) 당신의 신실하심 '에무나'(신실, 믿음, 성실) + 2인칭 남성 단수 소유격 접미사 ('당신의' = 여호와의)

 

한국어 번역: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당신의 신실하심이 큽니다." (직역)
"그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신실하심이 큽니다." (표준새번역)

영어 번역 (KJV):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thy faithfulness.

영어 번역 (NIV): They are new every morning; great is your faithfulness.

  • Emunah (אֱמוּנָה) : 신실, 에무나, 믿음
    • 확고함, 견고함, 신뢰성, 진실함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나타냅니다. 23절에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faithfulness)뿐 아니라, 그 신실하심에 대한 인간의 믿음(faith)을 동시에 내포합니다.

23절은 22절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다'고 덧붙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에무나)이 얼마나 '큰지'(라바) 강조합니다. 매일 아침 새롭게 솟아나는 긍휼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매일 새로운 소망을 품게 합니다. '아침마다'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변함없이 공급되는 것임을 강조합니다.

매일 아침 새롭게 솟아나는 긍휼

해설:

예레미야애가 3장 23절은 22절의 고백을 더욱 확장하여, 하나님의 긍휼과 인자하심이 '아침마다 새롭다'는 놀라운 진리를 선포합니다. '하다쉼 라베카림'(아침마다 새롭다)은 하나님의 긍휼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지속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매일 새로운 시작과 소망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강조합니다. '라바 에무나테카'(당신의 신실하심이 큽니다)는 하나님의 '에무나'(신실하심)가 측량할 수 없을 만큼 크고 풍성함을 찬양합니다. '에무나'는 단순한 성실함을 넘어, 언약을 굳게 지키시고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성품을 나타냅니다. 예레미야는 매일 아침 새롭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을 통해, 절망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고난뿐 아니라, 민족적인 재앙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메시지입니다.

 

전문가 해설: 23절은 '아침'이라는 시간적 개념을 통해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의 '매일 새로움'을 강조합니다. '라베카림'(아침마다)은 단순한 시간적 반복을 넘어, 창조의 질서 안에서 매일 새롭게 시작되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통치를 상징합니다. '에무나테카 라바'(당신의 신실하심이 큽니다)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될 수 있는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살아가는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하는 중요한 신학적 통찰입니다.

 

 

3. 결론 및 적용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은 절망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무한하신 인자와 긍휼, 그리고 아침마다 새롭게 주어지는 신실하심을 고백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자비를 기억하며 소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위로와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과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을 기억하기: 삶의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인자하심(헤세드)과 긍휼하심(라하밈)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그 사랑에 의지해야 합니다.
  • 매일 새롭게 주시는 은혜를 기대하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매일 아침 새롭게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기대하며, 새로운 소망과 힘을 얻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기: 하나님의 신실하심(에무나)은 변치 않으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약속을 굳게 붙들어야 합니다.
  •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새로운 하루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긍휼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자와 긍휼, 신실하심을 기억하며, 매일 새롭게 주시는 은혜를 힘입어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상처입은 공동체를 치유하기

4. 예레미야애가 3:22-23 현대적 적용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의 메시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주며,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현대적 적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개인의 영적 성장

  • 실패와 좌절 속에서 일어서기: 살아가면서 실패와 좌절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인해 완전히 멸망하지 않음을 기억하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 죄책감과 절망감 극복: 죄책감과 절망감에 짓눌릴 때,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와 긍휼을 믿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 영적 무기력증 극복: 반복되는 일상과 영적 침체 속에서 무기력해질 때, 아침마다 새롭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며, 영적인 활력을 되찾아야 합니다.

2. 사회생활 및 관계

  •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 인내하기: 인간 관계에서 갈등과 상처를 경험할 때, 하나님의 긍휼로 서로를 용납하고 사랑하며,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불의와 고통 앞에서 정의를 추구하기: 사회 속에서 불의와 고통을 목격할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때,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평안과 소망을 누려야 합니다.

3. 공동체와 교회

  • 상처 입은 공동체를 치유하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상처와 아픔을 가진 이들을 하나님의 긍휼로 품고, 치유와 회복을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공동체: 하나님의 긍휼을 본받아,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섬기며, 사랑으로 연합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공동체: 절망과 어둠 속에 있는 세상에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을 전하며, 소망을 제시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전문가 해설: 현대 사회는 경쟁, 갈등,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시대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은 이러한 시대 속에서 변치 않는 진리, 즉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이 매일 새롭게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로운 힘과 소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인자(헤세드)"와 "긍휼(라하밈)"은 어떻게 다른가요? '헤세드'는 언약에 기반한 하나님의 신실하고 변함없는 사랑을 강조하며, '라하밈'은 고통받는 자를 향한 깊은 동정심과 자비심을 강조합니다.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의 다양한 측면을 나타내는 중요한 단어입니다.
  • "아침마다 새롭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요? 매일 아침 해가 뜨는 것처럼,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는 매일 새로운 시작과 함께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과거의 실패나 어려움에 얽매이지 않고, 매일 새로운 소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메시지입니다.
  • 현대 사회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맺어야 합니다.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이 개인적인 고난에 어떻게 위로가 될 수 있나요? 이 구절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이 여전히 존재하며, 매일 새로운 은혜를 주신다는 것을 확신시켜 줍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지하여 다시 일어설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은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매일 새롭게 주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신실하심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도전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참된 위로와 힘을 얻고,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세상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믿음의 능력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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