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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눈물의 여왕(Queen of Tears) 9화 예측- 나 좋아할라고 태어난 남자야

by 아!!^^라!! 2024.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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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일가!

전 사돈과의 어색한 한 집 살림이 시작되자, 모두가 현우와 해인의 재결합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한편 퀸즈 그룹 회장이 된 은성은 비자금과 함께 해인을 찾아 헤매고.

현우는 회사에 머무르며 ‘은성의 방식대로’ 잃어버린 걸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눈물의 여왕 8화 끝부분 리뷰

 

모슬희 : 제가 왕을 쳤네요. 왜요 뭐 하실 말씀있으세요? 회장님이 숨 가빠하며 전화기를 떨어뜨린다

조금 후 장기알에 바른 약기운으로 회장님이 그대로 바닥으로 넘어진다.

넘어진 회장에게 자랑스럽게 모슬희는 위임장을 보인다.

 

모슬희 : 괜찮으세요 안 괜찮으시죠 그러실 거예요

그게 그래요 호흡기에 닿고 10분만 있어도 서서히 마비 증세가 온다던데

용해라. 걱정마세요 바로 죽지 않아요. 그걸로 제가 회장님 법적 보호자겸 의결권 대리인이 될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한 두 세 달 시체처럼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셔 주세요 저 위해서 그래 주실 수 있죠.

그러게 백서방 말 하나 틀린 게 없었는데 왜 믿을 사람 말은 안 믿고 날 믿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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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자 : 이년 너 뭔 짓을 한거야?

한 변호사 : 회장님께선 갑작스레 심장 발작으로 응급 처치를 받으셨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십니다. 그리고 현재 회장님의 법적 보호자는 모슬희 여사님이십니다. 회장님께서 최근에 의결권 위임장을 갱신하였습니다. 이 위임장에 의거하면 회장님께서 의식 불명이신 현재 이후 모슬희 여사님께서 회장님의 법적 보호자이자 의결권 위임자로서 모든 권리를 대행하십니다.

백현우 : 공증 서류가 조작됐을 경우 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는 물론 공정증서 원본 부실 기재죄까지 피할 수 없습니다.

한 변호사 : 회장님께서 직접 위임장 작성하시는 영상이 있습니다. 제공해 드리죠.

 

모슬희 : 응 윤대표가 내 아들이야 근데 왜 그러면 안 돼 뭐 달라져

 

뉴스 :

사상초유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퀸즈 그룹 임시 주주 총회에서 오너일가의 경영권이 박탈된 것인데요. 퀸즈 그룹 신규 복합 리조트 사업에 투자자로 알려졌던 파이원 인베스트먼트는 이달 초 퀸즈 그룹 주식 14.7% 매입 경영 참여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지분율을 24.3%까지 끌어올린 파이어는 홍만대 회장이 갑작스러운 심장 질환으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이후 즉시 전환권을 행사해 홍 회장의 지분 6.7% 확고했고 총 31% 지분으로 퀸주 그룹의 2대 주주로 등극한 바 있는데요. 이후 파이원은 임시주총 소집을 요구했고 홍회장의 주식 의결권을 위임받은 모슬희 씨가 파이원 인베스트먼트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퀸즈 그룹 오너가의 해임안이 찬성 68.8% 반대 31. 2% 의결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 것인데요. 이는 주주들의 반대로 대기업 오너일가 전부가 경영권을 박탈당한 첫 사례로 재개에 적재하는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백두관  : 아 이 밤에 누구라고 야 야 현우야 네가 이 시간에 연락도 없이 어쩐 일이냐

백현우 : 아버지 상황이 좀 급해서요

백현우 누나 : 야 백현우 너 왜 전화를 계속 안 받아

백현태 ; 야 너 밥도 못 얻어먹고 다니냐 얼굴이 왜 이래 아이고

백현우 누나 : 야 그럴 거 없어. 그 미친놈의 집안. 봐라 너 내쫓고 쫄딱 망한 거 봐. 인과응보는 과학이야 그럼. 나 그 망할 짓고서 진짜 망했다는 뉴스 보고 얼마나 속이 후련하지. 그냥 샘통 이더라. 진짜이 아무튼 너는 이제 그 불여시 같은 기집애 싹 다 잊고 마음편히 살면 되는거고

해인 : 같이 왔네요 불여시 같은 기집애

백현우 : 더 더 더 왔어

 

퀸즈 그룹 일가 가족들이 차에서 내린다.

눈물의 여왕, 정말 눈물 나네요...

 

눈물의 여왕 9화 문화대충돌 - 화려하고 풍요로운 퀸즈 일가와 소박하고 검소한 용두리 식구의 문화 충돌

 

용두리에 떨어진 퀸즈 일가!

전 사돈과의 어색한 한 집 살림이 시작되면서 서로 다른 생활 방식과 가치관을 가진 두 가족이

어떻게 적응하고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지 기대됩니다.

 

 

재결합을 염두에 둬도

눈물의 여왕, 나를 바라바라 봐. 지금은 힘들지만 조금만 참자. 다 괜찮아질 거야.

우리 비록 이혼은 했지만 다시 시작하면.....

 

알프스산 미네랄워터 주세요

백두관 : 사돈총각은 왜 이렇게 안 먹어

홍수철 : 죄송 저 입맛이 없어 혹시 물 있나요?

아 아 제가 밀봉돼 있지 않은 물 안 마셔 가지고 혹시 생수 있을까요?

해인 : 야 그냥 먹어

백현태 : 아니 아니요 생수 슈퍼 있어요. 갖다 줄게요

홍수철 : 감사합니다. 알프스산 미네랄 워터요

백현태 : 예? 알프스요?

홍범준 : 이 녀석이 정말 이거 죄송합니다 제 아들이 철이 없습니다.

백두관 : 아이고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럴 수도 있죠.

홍범준 : 알프스 산 아니어도 되고요. 독일이나 호주 쪽도 괜찮습니다. 피지산도 괜찮습니다.

정말 우리 그런 거 안 가립니다.

 

주전자 물 그냥 처 마시라고

참다못한 홍해인, 동생의 뺨을 후려갈긴다.

 

홍해인 : 주전자 물 그냥 처 마시라고.

홍수철 :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나, 나한텐 안 그래

당황한 백현우, 얼떨결에 말을 한다.

 

백현우 : 나, 나한텐 안 그래

 

 

사랑꾼 김수현의 출근 전 아침 행각

문을 열고 나오면서 해인이 자고 있는 방의 마루문을 본다.

문을 열고 자고 있는 해인을 본다.

열려 있는 창문을 닫고 커튼을 쳐준다. 그래, 아프고 힘든 상황에서라도 푹 자야해.

자고 있는 해인을 본다. 이 사람을 위해 내가 오늘 무엇을 해야하지?

해인의 머리카락을 쓸어올려 준다. 우리 아직도 사랑하잖아.

현우의 손을 이마에 갖다대며 혹시 해인의 이마에 열이 있는가 본다.

사랑하는 사람은 같은 생각과 같은 온도를 가진다.

현우의 열과 해인의 열이 같은가 만져본다. 

우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

자고 있는 해인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잠시 본다. 사랑은 너와 나 사이 잠자는 가운데 이루어진다.

자고 있는 출근길 가방을 들고 이제 출근한다. 사랑꾼 김수현은 오늘도 사랑으로 충만한다.

 

혹시 그 어떤 하트 시그널?

과거 일은 다 지나갔으니 얘긴데 혹시 내 동생한테 하트 시그널 뿅뿅 아니지?

그래 그럴 일이 없지. 암 그래야지...

 

나는 식스센스 이후로 이런 대반전은 처음이다

체통을 지키시오.

여사님, 여기서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나는 식스센스 이후로 이런 대반전은 처음이다 2

술도 마시고 같이 어깨동무도 하고 문화적 충돌을 극복해 봅시다.

나 이렇게까지 취한 적 없는데 오늘 왜 이러지. 서민 체험 나쁘지 않네.

 

장국영 닮았어요

내가 결혼의 달인이잖아.

번번이 실패했는데 근데 이번에는 가슴깊이 뭔가 오네. 찐하게.

장국영 나 좋아해. 정말 닮았어 영송...

 

완전 또라이라며

김선화 어무이, 파마가 조금 스타일이 거시기하네요. 하하하

용두리에서는 용두리 스타일로 하는 겁니다.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할라고 태어난 남자야?

이게 분명 내가 학교 때 쓰던 MP3플레이어랑 똑같네. 근데 백현우는 왜 이걸 가지고 있을까? 내가 준 것도 아닌데...

도대체 우리의 첫 만남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거야?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할라고 태어난 남자야? 2

백현우는 나 좋아할라고 태어난 남자야. 그러니까 맨날 와서 나 자는 모습 보며 이렇게 얼굴을 쓰다듬고 머리를 만지지.

나 이제 일도 잘하고 잠도 잘 와. 행복이란 이런 건가? 사랑하면 병이 나아질 수 있을까?

 

백현우는 뭐 나 좋아할라고 태어난 남자야? 3

우리 다시 재결합하면 안 되겠니?  다른 사람 이목이 중요해?

내가 널 위해서 태어났어. 사랑하려고...

 

 

어딨습니까? 해인이요

회장님 비자금은 어디 있고 어딨습니까? 우리 해인이요.

이제 내가 퀸즈 그룹 다 가졌는데 해인이 빼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백현우 미행해야지.

 

 

우리 집이 어떻게 되건 말건

계속 생각하고 있는 건데요. 지금은 너무 행복해서 당신이 힘든 것을 잊고 있어요.

우리 집이 어떻게 되건 말건 그건 나의 일이에요.

나의 이 병의 증상이 가족들에게 다 알려지면 어떡하냐고?

 

당신이랑 상관없는 일이라고

왜 이렇게 계속 아픈 거니? 아프지도 말고 건강하게 우리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백혈구가 팍팍 나오는 그런 비법이 있을까?

 

그게 증명되면 윤은성이 했던 방식 그대로 다시 뺏어올 거야

 

백현우가 윤은성이 했던 방식 그대로 퀸즈그룹을 다시 찾아오는 방법 4가지

 

첫 번째, 홍만대 회장이 쓰러지며 떨어뜨린 휴대폰을 통해서.

분명 홍만대 회장은 모슬희와 장기를 두며 백현우의 전화를 받았는데 끊지 않은 상태에서 휴대폰을 떨어뜨렸고 모슬희가 자기의 계획을 다 얘기할 때까지 켜져 있었다.  백현우는 그 통화를 녹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번째, 위임장의 무효화를 통해서.

홍만대 회장의 법적 보호자는 모슬희 이라며 변호사가 의결권 위임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의식 불명인 상태의 회장님의 법적 보호자이자 의결권 위임자 모든 권리를 대행한다고 말합니다. 이 모슬희가 진짜 모슬희가 아니고 오순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 위임장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고 행사된 권리도 무효화되는 겁니다. 

 

세 번째, 퀸즈 그룹의 주주들을 통해서.

백현우도 직원들에게 많은 선행을 베풀었고 홍해인도 그렇게 도도했지만 나쁜 사장이 아니고 직원들을 챙겨주고 했으니까 그런 면에서 많이 소문을 났을 거고 백현우는 주주들을 일일이 한 사람 한사람 찾아가서 부탁을 할 것 같습니다. 임시 주총을 통해서 다시 퀸즈그룹을 찾을 겁니다.

 

네 번째, 공항 쓰레기통에 휴대폰을 버린 다혜를 통해서.

은성과 그레이스 고와 조현명 이사와 범죄에 가담은 했지만 자기를 좋아하는 남편인 홍수철에 의해서 마음이 흔들리고 마지막으로 미국으로 떠나면서 굳이 휴대폰을 가져가지도 않고 파괴하지도 않고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통에다 버렸을까요? 범죄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남아 있는 휴대폰을 굳이 쓰레기 통으로?

 

이상으로  눈물의 여왕 9화 예측뷰를 마칩니다.

 

아침에 그 사람과 함께 눈을 뜨고 밥을 먹고…. 행복합니다.

이 남자가 나를 좋아하는구나. 신호를 보내는구나.

집에 가자. 멀리 오면 있을 줄 알았거든? 기적처럼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슬픔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든가. 없던데. 그냥 계속 당신이랑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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