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진경, 수술실에서 생각에 잠긴 한석규에 건네는 위로
수쌤 : 여기서 혼자 뭐하세요. 대피 안 하시고
김사부 : 아, 수쌤. 그냥 한번 둘러보러 왔어요.
수쌤 : 근데 능력이 있는 것과 중력이 있는 건 다른 것 같아요.
김사부라는 중력이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을 끌어당긴 거잖아요.
설령 돌담병원이 잿더미가 된다고 해도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오 비다 비가 내리고 있어요!” 단비에 기뻐하는 돌담 병원 식구들
장실장 : 박 서장님 빕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요.
박서장 : 내일 아침까지 소개령은 지속되겠지만 이 상태로 비가 계속된다면 불길이 잡힐 것 같은데요.
장실장 :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하.
“내가... 사랑합니다” 김민재, 소주연에 정식으로 고백하며 애틋한 키스
윤아름 : 바보 같죠? 내가 생각해도 내가 그래요. 정말.
박은탁 : 이렇게 멋없게 고백해서 미안한데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 아주 깊이
“의미가 형태를 갖추고, 실체가 되어간다” 한석규, 자신이 계획했던 꿈이 이루어져 짓는 기쁨의 미소
살아오면서 전혀 이어질 것 같지 않았던 순간들이 하나 둘 이어지기 시작한다.
그저 스쳐 지나갈 줄 알았던 것들이 하나 둘 의미가 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의미가 형태를 갖추고 실체가 되어 간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또 다른 현실과 부딪히게 되겠죠. 그래도 한 번 꿈을 이뤄본 사람들은 방법을 알잖아요.
“모처럼 병원도 이렇게 한가...” 한석규가 불러온 징크스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장실장 : 김사부도 한잔 하시겠어요?
김사부 : 아이 좋죠. 그럽시다. 아이 모처럼 이렇게 병원도 아주 한가~한데...
헉 아유 이게 뭐 징크스고 뭐고 그런 거 없어요. 아 그런 거 다 우연이라니까. 그게 미신이에요. 그런 건.
(따르르르릉 응급실 전화벨이 울린다)
“답 같은 거 찾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아” 한석규, 떠나는 이신영에 건네는 어른의 조언
김사부 : 열어봐 그거(메스) 원래 네 누나한테 주려고 했던 거다
장동화 : 언제부터 알고 계셨습니까?
김사부 : 실은 난 몰랐어. 남도일 선생한테 얘기 듣기 전까지는
장동화 : 사실 제가 의사가 된 건 누나의 꿈 대신이었습니다. 근데 점점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내 인생이 맞는 건지. 누나 인생을 대신 사는 건지. 또 선생님처럼 살 자신도 없어서요.
김사부 : 야, 됐어. 누구처럼 살 필요 없어. 그냥 넌 너답게 살면 되는 거야. 노력한다고 다 보상받는 시대도 아니고 경쟁은 뭐 말도 못하게 치열하고. 근데 장동화 선생.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니가 찾는 정답은 없어. 그러니까 답 같은 거 찾지 말고 하고 싶은 걸 찾아, 응? 니가 정말 좋아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 그게 바로 너의 답이 될 거다.
“집들이는 언제 하실 거예요?” 온 병원이 알고 있는 안효섭×이성경의 이사!
박은탁 : 그렇게 다 같이 모이는 것도 쉽지 않잖아요. 날 잡은 김에 두 분 집들이랑 동쌤 송별회까지 한꺼번에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난 찬성, 나도 찬성...
이신영, 좋은 사람들과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돌담에 남기로 결정
장동화 :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없을까? 내가 이 일을 해내고 싶은 건가 멈추고 싶은 건가?
장동화 : 선생님은 왜 의사가 되셨습니까?
서우진 : 먹고 살라고 장동화 : 힘들지 않으십니까?
서우진 : 힘들지 않고 살 수 있는 방법도 있나? 안 힘들게 사는 인생을 본 적이 없는데.
장동화 : 왜 하필 돌담병원입니까?
서우진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여기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고. 그럼 됐지?
장동화 : 그게 전붑니까? 사람이
서우진 : 사람말고 다른 이유가 필요해?
김사부 : 세상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건 없어. 니가 그런 사람이라 그런 선택을 하는 거야.
장동화 : 그래서 말입니다. 돌담병원에서 4개월 더 있어 보려고요. 뭐.
윤나무,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의 재회에 흘리는 눈물
별이 : 이제부터 주말마다 엄마랑 같이 내려오기로 했어.
아내 : 잘 지냈냐? 밥도 안 먹고 다니냐?
정인수 : 먹었는데
아내 ; 고마워. 자기가 먼저 내려와 줄 수 있냐고 물어봐줘서.
이성경, 손가락에 끼워진 결혼반지에 안효섭과 기쁨의 포옹♥
차은재 : 서우진, 이게 뭐야?
서우진 : 반지잖아.
차은재 : 그니까 이거 무슨 반지냐고?
서우진 : 지금 니가 생각하는 그거
차은재 : 응?
“받아주는 병원을 찾지 못해서 길바닥을 헤매지 않게” 외상 센터를 향한 유연석의 꿈!
서우진 : 선배가 그리는 외상센터는 어떤 겁니까?
강동주 : 레벨1,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북도까지 닥터 헬기로 한 시간 권 안에 모든 중증 외상환자들을 여기서 받는 거야. 소아 외상까지 전부 다.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죽는 사람이 없게. 우리 구역 안에서 발생하는 모든 중증 외상환자는 커버할 수 있게. 그러려면 너 정도 써전이 와줘야 돼. 어때? 나하고 같이 레벨1까지 달려보고 싶지 않아?
[낭만 엔딩] 한석규, 돌담즈에게 말하는 낭만에 대한 정의 (ft. 돌아온 윤서정?!)
살아간다는 건 매일매일 새로운 길로 접어드는 것. 그리고 매일매일 쏟아져 들어오는 현실과 마주하는 것.
낭만 보존의 법칙
살아가는 매 순간 정답을 찾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김사부는 항상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 마.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낭만도 끝이 나는 거다. 알았냐? 라고 말이다.
쏜쌀같이 돌담병원으로 달려온 택시. 내린 사람은?
윤서정, 미국에서 막 귀국하여 돌담병원 앞에 서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4를 열어줄려고~
사부님 저 왔어요. 미친 고래 윤서정이 왔어요,,,
결국은 돌아오셨네요. 다시 한번 시즌4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사내 커플 3커플 잘 마무리 되었네요.
고경숙 의원의 도예산 건도 잘 마무리 되고 보건복지부 허가도 잘 마무리 되고
모든 게 한꺼번에 이루어지네요. 돌담즈, 시험 합격입니다.
오늘은 수쌤의 어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설령 돌담병원이 잿더미가 된다고 해도 김사부라는 중력이 있는 한 돌담즈는 영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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