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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치매 초기증상 의심과 여러가지 비교

by 아!!^^라!!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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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 파악을 위한 치매의 원인과 종류

 

치매를 이야기하기 전에 왜 내가 치매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하려고 하는지 말해보겠다.

첫째, 나는 치매 당사자 옆에 피해를 보고 있는 피해자이다. 어머니가 급성요로결석으로 수술하시다가 2차 감염으로 중환자실에서 고군분투하시다가 치매로 이어지며 고생하신 지가 7년이 넘고 장모님이 뇌졸중으로 왼쪽이 마비되어 치매를 얻어 고생하신지도 7년이 넘는다. 그래서 일종의 사명감이 생긴 것 같다.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서 더욱 사명감에 불탄다. 예를 드는 게 어머니와 장모님의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둘째, 나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사람이다. 초고령화로 접어드는 한국사회에 치매는 어느덧 필수적인 과목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넘어야 할 산이다. 치매를 시리즈로 써야할 듯하다.

 

 

척수와 함께 우리 몸의 중추신경계에 속하는 뇌는 신체 각 부분을 통솔하는 기관이다. 뇌를 구성하는 약 천억 개의 신경세포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교환하여 근육과 심장, 소화기관 같은 모든 기관의 기능을 조절할 뿐 아니라, 생각하고 기억하고 상상하는 등 인간의 복잡한 정신 활동을 일으킨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우리 몸의 컴퓨터 (인체에서 살아남기 1, 2, 3, 2009., 곰돌이 co., 한현동)

 

이렇게 중요한 뇌이며 많은 기능들을 담당하는데 치매는 일단 쉽게 설명하자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뇌의 부분적인 고장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다양한 종류의 치매가 있다. 치매 종류는 어떤 사람은 50여 가지 또 어떤 사람은 70여 가지에 달한다고 말한다. 뇌졸중 후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대뇌피질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면서 지적능력이 저하되는 신경퇴행성 치매, 기타 뇌손상, 알코올 중독, 중추신경계 감염, 독성대사장애, 산소결핍, 저혈당 등으로 발생하는 치매 등이 있다.

 

 

혈관성 치매는 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심장병,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으로 인해 치매가 발병하는 것으로 이 원인들을 잘 치료하고 좋은 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신경퇴행성 치매는 알츠하이머, 환시 동반의 루이소체 치매, 성격과 행동의 변화가 선행하는 전두측두엽 치매 등이 있다. 이들 치매는 완치는 힘들고 그 진행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

 

 

치매는 약물치료를 기본으로 한다. 치매 환자는 뇌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면서 인지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 NMDA 수용체 길항체 등의 약물을 통해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하고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치매는 조기 발견에 의한 조기 치료가 필수적인데 치매가 신호하는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보자.

뇌검사

 

 

치매의 초기증상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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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의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 그리고 그 원인들은 초기에 신호를 보낸다. 치매도 마찬가지이다. 신호를 은밀히, 또는 대놓고 보낸다.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예시를 들고자 한다.

 

 

기억력 저하

- 치매의 초기에는 기억력이 저하되는데 특히, 어머니와 장모님의 예를 들자면 최근의 일에 대한 기억력이 떨어지고 기억하고 있는 것은  20년이나 30년 전 일은 비교적 잘 기억한다.  수술하셔서 어느 병원에서 입원하고 치료하셨는지 잘 모르고 날짜를 잘 기억 못 하고 물건과 사람 이름을 얘기하기를 머뭇거리신다.

그래도 초기에는 자식이나 남편 이름은 계속 기억하고 계신다. 음식의 맛이 조금씩 변한다. 조금 전 물었던 질문을 또 물으신다. 너는 요새 어디서 일하는데? 물으시고 다른 얘기하시다가 또 조금 있다 똑같은 질문으로 하신다. 그래 요새 어디서 일하는데?

 

 

운동능력 저하

- 어머니가 일주일에 3~4번은 동네 한바퀴를 꾸준하게 도셨다. 아침에 걸으실 때도 있고 어디 약타러 간다든지 일이 있으시면 오후에 운동하신다. 처음에 한번 넘어지셔서 손가락을 다치시고 얼굴을 조금 다치셨다. 그러더니 점점 이건 어머니한테 적용되는 건데 일단 걸음걸이가 느려지시고 자꾸 넘어지신다.  횡단보도를 건너실 때는 6차로 이상 되면 건너는데 힘들어하신다. 혼자 버스 타고 지하철 타시는 게 너무 느리게 행동하시기 때문에 두려움을 느끼신다.   

 

  

지각 능력 변화

- 치매 초기에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기능이 각 감각기관을 통해 독립적으로 반응하거나 각 감각의 복잡한 조합에 의해 통합 지각으로 반응하는데 시각도 불완전하고 특히 청각이 잘 안 들려서 TV 볼륨을 크게 틀어놓고 시청도 안 하시면서 하루 종일 틀어놓고 계신다. 후각적으로는 냄새 맡는 뇌의 영역과 인지 영역이 일치해서 후각 기능이 떨어진다면 문제가 된다. 음식을 하시는데 익숙한 음식 만드시는 것도 누구한테 물어보고 만들고 장모님 같은 경우에는 화를 참지 못하시고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해야 하시고 만일 하지 못하게 방해하면 화를 엄청 내신다. 

 

 

행동능력 변화 

- 안 주무시던 낮잠을 잘 주무신다. 어떤 때는 주무시다가 일어나셔서 낮인가 밤인가 분간을 못한다. 행동이 느려지고 언어가 느려진다. 우울증에 멍하니 계시기도 한다. 행동하는 게 힘드니까 소심해지시고 의심하는 행동이 많아지신다. 특히, 장모님은 내 돈 얼마가 지갑에 넣었는데 어디 갔냐고 반나절을 지갑을 뒤적이시며 계신 적도 있다. 최대한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드려야 한다.


 

치매 초기증상의 결론

 

치매를 앓는 부모를 두시고 간호하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형제 자매 부모라도 그 비위를 맞추는게 너무 힘들다는 것을. 치매는 조기 발견에 의한 조기 약물 치료가 필수이다. 예전이야 치매에 대해서 관심도 없고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는데 초고령화 사회가 다가오면서 치매는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노인인구 중 10명 중 1명이 걸린다고 하니 치매 조기증상의 내용을 알아서 조금이라도 해당된다면 조기에 약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조기에 발견해서 약으로 완치하기도 하고 완치가 어렵다면 치매 속도를 늦춰 그나마 치매의 불행을 늦추고 좋은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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