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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신약-4복음서-마태 마가 누가 요한

요한복음 1장 9, 12절 해설: 참 빛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헬라어 원문 분석과 영어 해석 포함)

by 아!!^^라!!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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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장 9절과 12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참 빛"으로 소개하며, 그 빛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신분 변화, 즉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에 대한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구절들은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전달합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두 구절의 헬라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심층적인 해설과 현대적 적용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주시는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전문가적인 헬라어 및 영어 해석을 곁들여 깊이를 더했습니다.

 

 

📋 목차

 

 

1. 요한복음 1장 9절: 참 빛, 세상에 오시는 빛

어둠 속 인류에게 비추는 진리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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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헬라어 원문: Ἦν τὸ φῶς τὸ ἀληθινόν, ὃ φωτίζει πάντα ἄνθρωπον, ἐρχόμενον εἰς τὸν κόσμον.

한국어 발음: 엔 토 포스 토 알레디논, 호 포티제이 판타 안트로폰, 에르코메논 에이스 톤 코스몬.

단어 분석:

헬라어 한국어 번역 설명
Ἦν (Ēn) ~가 있었다 be 동사의 미완료 과거형, 지속적인 존재 상태 (태초부터)
τὸ φῶς (to phōs) 그 빛 정관사 + 명사 'phōs' (빛), 구체적이고 특정한 빛을 지칭 (예수 그리스도)
τὸ ἀληθινόν (to alēthinon) 참된 정관사 + 형용사 'alēthinos' (참된, 진짜의), 모방이나 그림자가 아닌 본질적인 빛
ὃ (ho) 그가 (~하는) 관계대명사, 앞에 나오는 '빛'을 수식하며 빛의 행위를 설명
φωτίζει (phōtizei) 비추신다 동사 'phōtizō' (빛을 비추다)의 현재형, 계속해서 비추시는 행위
πάντα (panta) 모든 형용사 'pas' (모든)의 남성/중성 목적격 단수, 보편적인 대상을 지칭
ἄνθρωπον (anthrōpon) 사람에게 명사 'anthrōpos' (사람, 인간)의 목적격 단수, 비추는 대상
ἐρχόμενον (erchomenon) 오시는 동사 'erchomai' (오다)의 현재 분사, '빛'의 오시는 행위를 설명
εἰς (eis) ~안으로 전치사, 방향 또는 목적지
τὸν κόσμον (ton kosmon) 세상을 정관사 + 명사 'kosmos' (세상, 우주, 인간 사회)의 목적격 단수, 빛이 오는 장소

 

한국어 번역 (개역개정):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영어 번역 (NIV):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

영어 번역 (KJV): "That was the true Light, which lighteth every man that cometh into the world."

 

  • True Light (트루 라이트): 참된 빛 (τὸ φῶς τὸ ἀληθινόν)
    • Signifies Jesus as the ultimate, genuine source of spiritual light, truth, and life, in contrast to any lesser or false lights.

 

요한복음 1장 9절은 로고스(말씀)이신 예수님을 "참 빛" (τὸ φῶς τὸ ἀληθινόν, 토 포스 토 알레디논)으로 소개합니다. 이 빛은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람에게" (πάντα ἄνθρωπον, 판타 안트로폰) 비추시는 빛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인류 전체에게 구원의 진리와 생명의 길을 제시하시는 분임을 선포합니다.

 

해설:

요한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에 대한 깊이 있는 신학적 서문을 제시합니다. 9절에서 예수님은 "참 빛"으로 묘사됩니다. 이는 단순히 물리적인 빛이나 도덕적인 가르침을 주는 빛이 아니라, 세상의 어둠과 무지 속에 갇힌 인류에게 생명과 진리를 비추는 근원적인 빛을 의미합니다.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성육신과 그 사역이 특정 민족이나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온 인류를 향한 보편적인 성격을 가짐을 강조합니다. 모든 사람은 이 빛을 통해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인식하고, 진리를 깨달을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전문가 해설:

헬라어 원문에서 '참된 빛'(τὸ φῶς τὸ ἀληθινόν, 토 포스 토 알레디논)이라는 표현은 요한복음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입니다. '알레디노스'(ἀληθινός)는 단순한 '사실'이나 '진실'을 넘어 '본질적인', '진짜의', '근원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전의 어떤 빛(율법, 예언자 등)과는 차원이 다른, 그 자체로 절대적인 진리이자 생명의 근원임을 시사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φωτίζει πάντα ἄνθρωπον, 포티제이 판타 안트로폰)이라는 구절은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예수님의 사역이 모든 인류에게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하나님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기회가 모두에게 주어진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는 구원의 기회가 보편적으로 제공됨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NIV의 "gives light" (비추다)와 KJV의 "lighteth" (비추다)는 모두 헬라어 'φωτίζει' (phōtizei)를 번역한 것으로, 현재형 동사를 사용하여 빛의 비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음을 잘 나타냅니다.

 

2. 요한복음 1장 12절: 영접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권세

 

믿음으로 얻는 새로운 신분: 하나님의 자녀

판타 아트로폰-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

 

헬라어 원문: Ὅσοι δὲ ἔλαβον αὐτόν, τοῖς ἐξουσίαν ἔδωκεν τέκνα Θεοῦ γενέσθαι,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εἰς τὸ ὄνομα αὐτοῦ·

한국어 발음: 호소이 데 엘라본 아우톤, 토이스 엑수시안 에도켄 테크나 데우 게네스다이, 토이스 피스튜우신 에이스 토 오노마 아우투;

단어 분석:

헬라어 한국어 번역 설명
Ὅσοι (Hosoi) ~하는 자들 (모든 이) 관계대명사 'hosos' (얼마나 많은, whoever)의 복수, 영접하는 모든 사람을 지칭
δὲ (de) 그러나 / 그리고 접속사, 앞선 구절과의 전환 또는 대조를 나타냄 (빛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과 대조)
ἔλαβον (elabon) 영접한 동사 'lambanō' (받다, 취하다)의 부정과거 능동태, 일회적이고 결정적인 행위 (예수님을 받아들임)
αὐτόν (auton) 그를 인칭대명사 'autos' (그)의 남성 목적격, '참 빛' 또는 '말씀'(예수님)을 지칭
τοῖς (tois) 그들에게 지시대명사 '호' (그)의 남성 복수 여격, 영접한 자들을 지칭하며 혜택의 대상을 나타냄
ἐξουσίαν (exousian) 권세 / 권능 명사 'exousia' (권위, 권리, 능력)의 목적격, 법적 또는 도덕적 권리
ἔδωκεν (edōken) 주셨으니 동사 'didōmi' (주다)의 부정과거 능동태, 하나님께서 권세를 베푸신 결정적인 행위
τέκνα (tekna) 자녀 명사 'teknon' (자녀, 후손)의 복수, 부모와 자식 간의 친밀하고 본질적인 관계 강조
Θεοῦ (Theou) 하나님의 명사 'Theos' (하나님)의 속격, 누구의 자녀인지 소유 관계를 나타냄
γενέσθαι (genesthai) 되게 하는 동사 'ginomai' (되다, 발생하다)의 부정과거 중간태 부정사, 권세의 목적 또는 결과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tois pisteuousin) 믿는 자들에게 정관사 '호' + 동사 'pisteuō' (믿다)의 현재 분사 여격 복수, '영접하는 자들'을 재정의/설명하며 믿음의 중요성 강조
εἰς (eis) ~안에 / ~에게 전치사, 믿음의 대상(예수님)을 향하는 방향 또는 집중
τὸ ὄνομα (to onoma) 그 이름 정관사 + 명사 'onoma' (이름), 인격, 본질, 권위를 포함하는 예수님 자체를 의미
αὐτοῦ (autou) 그의 인칭대명사 'autos' (그)의 남성 속격, '그 이름'의 소유자(예수님)

 

한국어 번역 (개역개정):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어 번역 (NIV): "Yet to all who did receive him, to those who believed in his name, he gave the right to become children of God—"

영어 번역 (KJV): "But as many as received him, to them gave he power to become the sons of God, even to them that believe on his name:"

  • Receive him : 그를 영접하다 (ἔλαβον αὐτόν)
    • Means a personal, active welcoming of Jesus into one's life, not just intellectual assent.
  • Believe in his name : 그 이름을 믿다 (πιστεύουσιν εἰς τὸ ὄνομα αὐτοῦ)

 

요한복음 1장 12절은 앞선 9절의 빛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설명합니다. 예수님 곧 참 빛을 "영접하는 자" (Ὅσοι δὲ ἔλαβον αὐτόν, 호소이 데 엘라본 아우톤), 즉 "그 이름을 믿는 자들" (τοῖς πιστεύουσιν εἰς τὸ ὄνομα αὐτοῦ, 토이스 피스튜우신 에이스 토 오노마 아우투)에게는 특별한 신분이 주어집니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 (ἐξουσίαν ἔδωκεν τέκνα Θεοῦ γενέσθαι, 엑수시안 에도켄 테크나 데우 게네스다이)입니다.

 

해설:

이 구절은 복음의 핵심적인 구원론을 제시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비추는 참 빛이신 예수님께 대한 인간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 그를 영접하는 자와 영접하지 않는 자입니다. 12절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을 선언합니다. "영접한다"는 것은 단순히 정보를 아는 것을 넘어, 인격적인 영접과 환영을 의미합니다. "그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인격, 본성, 사역, 그리고 그분의 모든 것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여기서 '권세'(엑수시아)는 단순히 어떤 능력을 의미하기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는 새로운 '신분'과 '특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자연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그분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전문가 해설:

헬라어 'ἔλαβον' (elabon)은 부정과거 동사로, 예수님을 받아들인 결정적인 행위를 나타냅니다. 반면 'πιστεύουσιν' (pisteuousin)은 현재 분사로, '믿는 자들'이라는 지속적인 상태나 정체성을 묘사합니다. 이는 '영접'과 '믿음'이 서로 분리되지 않는 동전의 양면과 같음을 시사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은 곧 그분을 믿는 것이며, 믿음은 예수님을 지속적으로 신뢰하는 삶으로 나타납니다.

 

'ἐξουσία' (exousia)는 영어 번역에서 'authority' (NIV) 또는 'power' (KJV)로 번역되었는데, 문맥상 단순히 힘보다는 법적인 '권리' 또는 '특권'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신 자녀됨의 '신분'을 누릴 수 있는 권리인 셈입니다. 'τέκνα Θεοῦ' (tekna Theou)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의미로, 혈연적 또는 육체적인 관계가 아닌 영적인 관계, 즉 위로부터 난 새로운 출생(요 3:3-8)을 통해 얻는 신분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종'이나 '백성'의 차원을 넘어선, 하나님과의 친밀하고 본질적인 관계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

3. 결론 및 적용

 

요한복음 1장 9절과 12절은 복음의 여정을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먼저 예수님은 세상에 오신 "참 빛"이십니다(9절). 이 빛은 모든 사람에게 비추어 진리를 알게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 빛을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빛을 "영접하는 자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가장 놀라운 은혜인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12절). 이 두 구절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중요한 메시지와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요한복음 1장 9절과 12절은 오늘날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과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 진리의 근원 되신 예수님 인식: 세상의 수많은 정보와 가르침 속에서 예수님만이 유일한 "참 빛"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합니다. 그분 안에서만 생명과 구원의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적극적인 영접과 믿음의 중요성: 구원은 자동적으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 속으로 그분을 기꺼이 "영접"하고, 그분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믿는" 결단과 순종이 필요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 된 신분의 감사와 확신: 우리는 행위나 노력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라, 오직 은혜로 주어진 "권세"를 통해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신분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로 확신하고 담대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 실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책임이 따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며, 세상에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요한복음 1장 9절과 12절 말씀을 통해, 참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이름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신분을 얻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신분에 합당하게 살아가며, 아직 빛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이 복된 소식을 전하는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요한복음 1:9의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다는 뜻인가요? 아닙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구원의 기회와 진리의 빛을 보편적으로 제공하신다는 의미이지, 모든 사람이 자동적으로 구원받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12절에서 명시하듯, 이 빛을 '영접하고 믿는 자'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 "영접한다"와 "믿는다"는 어떤 관계인가요? 이 둘은 분리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속에 받아들이는 '영접'은 그분의 인격과 사역을 신뢰하는 '믿음'을 통해 일어납니다. 믿음은 영접의 내용이고, 영접은 믿음의 결과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이는 혈연적 관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새롭고 영적인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신분과 특권을 의미합니다.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그분의 상속자가 되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등 자녀에게 주어지는 모든 복을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나요? 요한복음 1:12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분의 '이름' (인격과 사역)을 '믿음'으로 가능합니다. 이는 우리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결론적으로, 요한복음 1장 9절과 12절은 어둠 속에 빛으로 오신 예수님과, 그분을 믿음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구원의 진리를 명쾌하게 선포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누구를 믿어야 하며, 그 믿음을 통해 어떤 놀라운 신분 변화를 얻게 되는지를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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