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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구약-소예언서-호세아에서 말라기

호세아 11장 8-9절: 하나님의 고뇌와 무한한 긍휼(히브리어 원문 영어 심층해설)

by 아람드리! 2025.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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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아 11장 8-9절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고뇌와 무한한 긍휼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구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향한 진노와 심판의 마음과, 동시에 그들을 버릴 수 없는 사랑과 긍휼 사이에서 갈등하십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극명하게 드러냅니다.


본 글에서는 이 두 구절의 히브리어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심층적인 해설과 현대적 적용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삶에 주시는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전문가적인 히브리어 및 영어 해석을 곁들여 깊이를 더했습니다.

 

 

📋 목차

 

 

1. 호세아 11장 8절: 하나님의 고뇌와 돌이킴

하나님의 내적 갈등: 심판과 긍휼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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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 의지가 백성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에 의해 억제되는 모습

히브리어 원문: אֵיךְ אֶתֶּנְךָ אֶפְרַיִם אֲמַגֶּנְךָ יִשְׂרָאֵל אֵיךְ אֶתֶּנְךָ כְאַדְמָה אֲשִׂימְךָ כִּצְבֹאִים נֶהְפַּךְ עָלַי לִבִּי יַחַד נִכְמְרוּ נִחוּמָי

한국어 발음: 에이크 엣테엔카 에프라임 아마게엔카 이스라엘 에이크 엣테엔카 케아드마 아심카 키츠보임 네흐파크 알라이 립비 야하드 니크메루 니후마이

단어 분석:

히브리어 한국어 번역 설명
אֵיךְ (에이크) 어찌 감탄사/의문사,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내적 갈등 표현)
אֶתֶּנְךָ (엣테엔카) 내가 너를 놓겠느냐/버리겠느냐 동사 '나탄'(주다, 놓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상대방(너) 지칭. 심판에 넘겨주는 것을 암시.
אֶפְרַיִם (에프라임) 에브라임아 북이스라엘 왕국을 대표하는 지명/부족명, 하나님의 백성
אֲמַגֶּנְךָ (아마게엔카) 내가 너를 넘기겠느냐/포기하겠느냐 동사 '마간'(넘겨주다, 버리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심판에 포기하는 것을 의미.
יִשְׂרָאֵל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북이스라엘 왕국 전체를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
כְאַדְמָה (케아드마) 아드마 같이 전치사 '케'(~처럼) + 지명 '아드마',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성읍
אֲשִׂימְךָ (아심카) 내가 너를 두겠느냐/만들겠느냐 동사 '숨'(두다, 만들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כִּצְבֹאִים (키츠보임) 스보임 같이 전치사 '케'(~처럼) + 지명 '츠보임', 역시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멸망한 성읍
נֶהְפַּךְ (네흐파크) 돌이켰고 동사 '하파크'(돌리다, 뒤집다)의 니팔형(수동태) 완료형, 감정의 큰 변화를 나타냄
עָלַי (알라이) 내 속에서/나에게 전치사 '알'(~위에) + 1인칭 단수 접미사,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
לִבִּי (립비) 내 마음이 명사 '레브'(마음) + 1인칭 단수 접미사, 감정과 의지의 중심
יַחַד (야하드) 온전히/함께 부사, 완전히, 동시에
נִכְמְרוּ (니크메루) 불붙듯 하도다/끓어오르도다 동사 '카마르'(끓어오르다, 타다)의 니팔형(수동태) 완료형, 강렬한 감정의 분출
נִחוּמָי (니후마이) 나의 긍휼이/위로가 명사 '니훔'(위로, 긍휼)의 복수형 + 1인칭 단수 접미사, 하나님의 자비와 연민

 

한국어 번역 (개역개정):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영어 번역 (NIV): "How can I give you up, Ephraim? How can I hand you over, Israel? How can I make you like Admah? How can I set you like Zeboiim? My heart is changed within me; all my compassion is aroused."

영어 번역 (KJV): "How shall I give thee up, Ephraim? how shall I deliver thee, Israel? how shall I make thee as Admah? how shall I set thee as Zeboim? mine heart is turned within me, my repentings are kindled together."

  • How can I give you up, Ephraim? (하우 캔 아이 기브 유 업, 에프라임): 에브라임아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 Expresses God's profound emotional struggle and reluctance to abandon His chosen people, despite their unfaithfulness.
  • How can I hand you over, Israel? (하우 캔 아이 핸드 유 오버,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 Reinforces the previous line, emphasizing the impossibility of God completely relinquishing His covenant relationship.

 

호세아 11장 8절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의지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긍휼 사이에서 고뇌하시는 하나님의 내적 갈등을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는 반복적인 탄식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언약적 사랑을 강조하며, 심판을 멈추고 긍휼을 택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의 돌이킴을 선포합니다.

 

해설:

호세아 11장 8절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긍휼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구절입니다. 이스라엘의 거듭된 배신과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키려 하지 않으십니다.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 고모라와 함께 유황불에 심판받았던 도시들로, 완전한 파멸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그와 같은 운명을 내릴 수 있으시지만, 스스로 그럴 수 없다고 고뇌하십니다. 이 탄식은 하나님의 강한 의지나 분노가 아니라, 자녀를 향한 부모의 아픔과 같은 지극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결국, 하나님의 '마음이 돌아서'고 '긍휼이 불붙듯' 일어나는 것은, 그분의 본질이 심판보다 사랑과 자비에 있음을 드러냅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 의지가 백성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에 의해 억제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문가 해설: 히브리어 원문에서 반복되는 의문사 'אֵיךְ' (에이크, 어떻게)는 단순한 질문이 아니라, '그럴 리가 없다',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강렬한 감정적 거부와 내적 고뇌를 표현하는 수사학적 질문입니다. 동사 'נֶהְפַּךְ לִבִּי' (네흐파크 립비, 내 마음이 돌이켜졌고)에서 '네흐파크'는 니팔형(Nifal) 완료동사로, 수동태이면서 동시에 변화의 시작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마음이 외부의 힘에 의해 바뀐 것이 아니라, 그분 자신의 내적 본질, 즉 'נִחוּמָי' (니후마이, 나의 긍휼들)에 의해 스스로 돌이켜졌음을 나타냅니다. 

'נִכְמְרוּ' (니크메루) 역시 니팔형 완료동사로, '끓어오르다', '격렬해지다'는 의미를 가지며, 하나님의 긍휼이 단순한 연민을 넘어 격정적으로 솟아오르는 것을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인격적이고 역동적인 사랑의 본질을 보여주며, 심판의 정당성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결국 승리하는 신학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의 "My heart is changed within me; all my compassion is aroused"는 이러한 히브리어 원문의 깊은 감정적 의미와 역동성을 훌륭하게 포착하고 있습니다.

 

2. 호세아 11장 9절: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심이라

 

하나님의 본질: 인내와 거룩함

 

히브리어 원문: לֹא אֶעֱשֶׂה חֲרוֹן אַפִּי לֹא אָשׁוּב לְשַׁחֵת אֶפְרָיִם כִּי אֵל אָנֹכִי וְלֹא אִישׁ בְּקִרְבְּךָ קָדוֹשׁ וְלֹא אָבוֹא בְעִיר

한국어 발음: 로 에에세 하론 앞피 로 아슈브 레샤헤트 에프라임 키 엘 아노키 벨로 이쉬 베키르베카 카도쉬 벨로 아보 비이르

단어 분석:

히브리어 한국어 번역 설명
לֹא (로) 아니하며 부정어, ~하지 않을 것이다
אֶעֱשֶׂה (에에세) 내가 행치 동사 '아사'(행하다, 만들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חֲרוֹן אַפִּי (하론 앞피) 나의 맹렬한 노를 '하론'(맹렬한 분노) + '아프'(코, 분노) + 1인칭 단수 접미사, 코에서 나오는 맹렬한 분노
אָשׁוּב (아슈브) 내가 돌아가지/다시는 ~하지 동사 '슈브'(돌아가다, 반복하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의미
לְשַׁחֵת (레샤헤트) 멸하지 전치사 '레' + 동사 '샤하트'(파괴하다)의 피엘형 부정사, 파괴 행위
אֶפְרָיִם (에프라임) 에브라임을 북이스라엘을 상징
כִּי (키) 이는 ~ 때문이다 접속사, 이유를 설명
אֵל (엘) 하나님 명사, 신(神), 특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지칭
אָנֹכִי (아노키) 나이니 1인칭 단수 대명사, '나 자신'을 강조
וְלֹא (벨로) 그리고 ~이 아니요 접속사 '베' + 부정어 '로', 대조를 이룸
אִישׁ (이쉬) 사람이 명사, 인간
בְּקִרְבְּךָ (베키르베카) 네 가운데 전치사 '베' + 명사 '케레브'(가운데) + 2인칭 단수 접미사,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קָדוֹשׁ (카도쉬) 거룩한 자 형용사, 성별된, 구별된, 도덕적으로 완전한 존재
אָבוֹא (아보) 내가 들어가지/오지 동사 '보'(오다, 들어가다)의 1인칭 단수 미완료형
בְעִיר (비이르) 성읍으로/분노로 전치사 '베' + 명사 '이르'(성읍). '분노로' 혹은 '파괴를 위해 성읍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이중적 의미를 가질 수 있음. 문맥상 '분노로'가 더 적절.

 

한국어 번역 (개역개정): "내가 나의 맹렬한 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 네 가운데 거룩한 자임이라 내가 성읍으로 들어가지 아니하리라"

영어 번역 (NIV): "I will not carry out my fierce anger, nor will I devastate Ephraim again. For I am God, and not a mere mortal—the Holy One among you. I will not come in wrath."

영어 번역 (KJV): "I will not execute the fierceness of mine anger, I will not return to destroy Ephraim: for I am God, and not man; the Holy One in the midst of thee: and I will not enter into the city."

  • I will not carry out my fierce anger (아이 윌 낫 캐리 아웃 마이 피어스 앵거): 내가 나의 맹렬한 노를 발하지 아니하며
    • God declares His decision to withhold the full extent of His just wrath, a direct consequence of His compassion.
  • For I am God, and not a mere mortal—the Holy One among you. (포 아이 앰 갓, 앤 낫 어 미어 모탈—더 홀리 원 어몽 유):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 네 가운데 거룩한 자임이라
    • This is the core reason for God's mercy: His divine nature is superior to human nature, which is often fickle and vindictive. His holiness implies consistency and faithfulness to His covenant love.

 

호세아 11장 9절은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시는 궁극적인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분은 인간이 아니시며,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라면 분노에 사로잡혀 복수하고 파괴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본성인 거룩함과 긍휼로 인해 완전한 심판을 유보하시고 회복의 길을 여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적 신실함과 초월적인 사랑을 선포합니다.

 

해설:

8절의 내적 고뇌에 이어, 9절은 그 고뇌의 결과이자 하나님의 본질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맹렬한 노"를 발하지 않으시고,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않겠다고 단호히 선언하십니다. 이 결정의 근거는 단순한 변덕이나 약함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라는 그분의 신적 본질에 있습니다. 인간이라면 배신에 대해 맹렬히 복수하고 파괴할 것이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수준을 초월하는 사랑과 인내를 가지신 분입니다. 그분은 이스라엘 가운데 '거룩한 자'로 계시며, 이는 그분의 성품이 순수하고 변함없으며, 당신의 백성을 향한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신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그분은 '성읍으로 들어가지' 않으실 것인데, 이는 심판을 위해 침략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구원과 회복을 위해 그들 가운데 임하실 것임을 암시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신실하심에 대한 강력한 확증입니다.

 

전문가 해설: "כי אל אנוכי ולא איש" (키 엘 아노키 벨로 이쉬,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는 히브리어 성경에서 하나님의 초월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문구입니다. 여기서 'אל'(엘)은 '하나님', 'אנוכי'(아노키)는 강조형 '나', 'איש'(이쉬)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처럼 변덕스럽거나 감정적으로 치우쳐 불의하게 행동하지 않으심을 강조합니다. 'בְּקִרְבְּךָ קָדוֹשׁ' (베키르베카 카도쉬, 네 가운데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내재성과 거룩성을 동시에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임재하시지만, 그들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자신의 거룩한 본성을 유지하시기에, 인간의 기대와 달리 진노가 아닌 긍휼을 베푸십니다.

마지막 구절 'וְלֹא אָבוֹא בְעִיר' (벨로 아보 비이르)는 번역상 난해한 부분입니다. 직역하면 "나는 성읍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이지만, 문맥상 '파괴를 위해 성읍으로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미가 강합니다. 또는 '분노로(be-`ever) 들어가지 않겠다'는 의미로 읽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어떤 해석이든, 이 구절은 하나님이 인간의 제한적인 속성, 즉 분노와 복수에 사로잡히지 않고, 당신의 거룩한 본성에 따라 긍휼을 베푸시겠다는 최종적인 선언임을 명확히 합니다. 이는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깊은 은혜와 변함없는 사랑을 강조하는 핵심적인 신학적 진술입니다.

כי אל אנוכי ולא איש" (키 엘 아노키 벨로 이쉬,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

 

 

3. 결론 및 적용

 

호세아 11장 8-9절은 하나님의 진정한 성품, 곧 무한한 긍휼과 사랑을 가장 극적으로 보여주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 이스라엘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심판의 칼을 거두시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십니다. 이는 그분이 인간처럼 분노에 휩싸여 맹목적으로 파괴하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거룩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교훈과 적용점을 제시합니다.

  • 하나님의 무한한 긍휼: 우리의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긍휼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인내와 변치 않는 사랑을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 진정한 회복의 소망: 하나님은 심판하시기를 주저하시고 결국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이는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그분께로 돌이키면 회복의 기회가 있음을 의미하며,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 하나님의 초월적 본성 이해: 하나님은 인간처럼 감정에 휩쓸리거나 변덕스럽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거룩하고 신실한 본성에 따라 행동하시며, 이는 우리의 삶에 견고한 신뢰의 기반이 됩니다.
  • 용서와 사랑의 실천: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한 우리는 이웃과 공동체 안에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비록 상대방이 잘못했더라도, 하나님의 마음처럼 긍휼을 품고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겸손과 감사: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로 살아가고 있음을 깨닫고, 교만함 대신 겸손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호세아 11장 8-9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본질적인 사랑과 긍휼에 깊이 감사하며, 그 사랑을 우리의 삶과 관계 속에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호세아 11장 8절에서 하나님이 왜 '고뇌'하시나요? 이스라엘의 반복된 불순종으로 인해 심판해야 마땅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향한 깊은 사랑과 언약적 관계 때문에 완전히 버릴 수 없는 하나님의 부모와 같은 아픔과 내적 갈등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이 동시에 작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는 무슨 의미인가요? 아드마와 스보임은 소돔, 고모라와 함께 하나님의 진노로 완전히 멸망한 성읍들입니다. 이 질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그처럼 완전한 파멸을 내리실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그들을 향한 긍휼을 강조하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니요"라는 구절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이는 하나님의 본성이 인간의 본성과 다르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인간이라면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무자비하게 파괴할 수 있지만, 하나님은 거룩하시고 변치 않는 사랑과 긍휼을 가지신 분이기에, 그분의 심판은 완전한 파멸이 아닌 회복의 여지를 남긴다는 의미입니다.
  • 이 구절이 현대인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아무리 잘못하고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은 변치 않으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또한, 우리 역시 하나님의 긍휼을 본받아 타인에게 용서와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결론적으로, 호세아 11장 8-9절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긍휼, 그리고 그분의 거룩한 본성을 생생하게 드러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변치 않는 신실하심을 깨닫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께 소망을 두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날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 가운데 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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